가까운 미래, 천재 개발자 강우직 박사는 가상공간의 세계 '바벨시티'를 만들어 낸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교육, 게임, 비즈니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게 되고 점점 많아지는 접속자를 관리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개발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학습을 통해 점점 성장하며 어느덧 인류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들어낸다. 이를 막기 위해 강우직 박사는 특수 고글과 가상공간으로 직접 접속할 수 있는 다이브시스템을 개발하고 인공지능을 막기 위해 바벨시티로 접속한다. 인공지능을 저지하는데 성공을 하지만 강우직 박사도 '바벨시티' 어딘가로 사라진다. 주인공 강단은 사라진 아빠를 찾아 바벨 시티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