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를 즐기는 있는 준석과 미란 앞에
세 번째 엄마라는 연희가 나타난다.
연희는 자신의 집인냥 준석의 집을 둘러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준석은 연희를 내쫒으며 완강하다.
연희는 무릎을 꿇고 아버지가 빚만 남기고 사라져서
오갈데가 없다며 사정사정을 한다.
미란은 어이없어하며 술집에 일하러 나가고
연희는 청소와 빨래를 해주며 준석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두 사람. 서로를 모르는척하지만 이상한 기류가 흐르고
미란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찰나
두 사람의 정사장면을 목격하는데...